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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이재영 이다영 학교폭력 터진 이유

by GKBOOK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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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에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글을 올리고 이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한 지 사흘 만에 또 다른 피해자가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을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것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10년이 지난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왜 계속해서 추가 폭로를 하고 있는가? 이재영, 이다영 선수들에게 학교폭력 받은 피해자들이 화가 난 이유가 있었다. 

 

 

이재영, 이다영 선수 학교폭력 내용.

 

  • 온라인 커뮤니티에 " 여자 프로배구 현직 선수 학폭 피해자들 입니다 "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이 세상에 알려졌다. 글을 쓴 피해자는 4명이 10년 전 중학교 시절 함께 배구를 했던 해당 선수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받은 사실을 폭로하며 피해사실을 상세히 적었다. 
  • 피해자는 가해자와 방을 같이 썼는데 소등한 뒤 피해자에게 무언가를 시키고 피곤했던 피해자는 좋은 말투로 여러 번 거절했으나 가해자는 흉기를 가져와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 피해자는 여자 프로배구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 너의 둘, 너네, 둘이 "라는 표현을 통해 이재영, 이다영 선수라는 것이 밝혀졌다. 
  • 피해자에게 이재영, 이다영 선수는 " 더럽다, 냄새난다, 옆에 오지마라, 피해자 부모님을 너네 어미, 아비라 칭하며 욕을 했다 " 탈의실에서는 피해자만 밖에 둔 채 들어오지 말라고 한 뒤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가 스케치북에 피해자 욕과 가족 욕을 적어 당당하게 보여주기도 했다며 피해 사실을 상세히 나열했다.
  • 피해자는 학교폭력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배구팀 시절의 단체 사진을 글과 함께 게시했다.

 

 

쌍둥이자매 이재영 이다영 선수 학교폭력 올라온 이유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폭로한 이유.

 

  • 이재영, 이다영 선수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이 폭로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 이다영 선수가 SNS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사건은 시작되었다.
  • 이다영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 괴롭히는 사람은 재밌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 곧 터지겠지 곧 터질 거야, 정말 끝까지 이 악물고 잘 버텨줘서 너무 고마워 " 등 게시물을 올리며 바로 팀 동료이자 방송에서 롤모델이라고 말했던 김연경 선수를 겨냥하여 글을 올린 것이다.
  • 이다영 선수의 글이 화제가 되면서 이를 본 피해자는 화가 난 것이다. 
  • 처음으로 글을 올린 피해자는 " 10년이 지난 일이라 잊고 살까도 생각해봤지만 가해자가 자신이 저질렀던 행동은 생각하지 못하고 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스첬다 " 고 한다.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글을 쓴다고 했다. 본인의 과거에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자신이 그 피해자가 되어보니 죽고 싶다는 말을 한다는 게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을 분노케 한 것이다.

 

사과문을 올린 후 또 추가 폭로가 이어진 이유.

 

  •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사과문을 올리고 4일이 지나 잠잠해지나 싶더니 학교폭력 또 다른 피해자가 추가 폭로 글을 올린 것이다.
  • 피해자는 " 또 다른 피해자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했다. 피해자는 사건이 터지고 며칠이 지나 글을 올리면 자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번 기사들을 보다가 너무 화가 나서 더는 안 되겠다는 심정으로 글을 쓴다고 했다.
  • 피해자들을 분노하게 한 기사는 흥국생명에 징계에 대한 기사였다. 흥국생명은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한다. 징계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상태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 이 기사를 본 추가 폭로 피해자는 " 누군가는 그런 일을 받아들일 수 있어서 참아왔던 것이냐,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 다른 누군가는 누군가에 의해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부정적인 생각들과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본 것이냐 " 라며 분노했다. 또 이런 식으로 조용히 잠잠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라면 그때의 일들이 하나씩 더 올라오게 될 것, 이라며 아직도 조용히 지켜만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테니깐,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 너희 전 재산을 다 줘도 피해자들이 받았던 상처는 하나도 안 없어져 "라는 말로 피해자의 심경을 밝혔다.

 

이재영, 이다영 선수는 사과문을 올린 이후에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 여자 배구선수 학교 폭력 사태 진상규명 및 엄정 대응 촉구 " " 두 선수의 배구계 영구 퇴출 " 등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쌍둥이 자매에 이어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송명근과 심경섭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가해 사실을 인정하며 구단을 통해 사과했다. 한국 배구연맹은 징계 수위와 시점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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