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에서는 기성용을 포함해 스포츠 스타들의 학교폭력 제보자 피해 증언 영상이 공개되었다. 기성용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런데 기성용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PD수첩에서는 기성용에게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 제보자들의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가 출연하여 " 이들은 경험하지 못했다면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이다 "라고 밝혔다.
기성용을 포함한 가해자 2명은 피해자들을 성폭행했으며 과거 기성용이 이들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했으며 가해자의 중요 부위 모양까지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접 인터뷰를 한 피해자는 가해 행위가 주로 합숙소에서 이뤄졌으며 6개월 이상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항상 같은 장소 같은 위치라고 말했다.
기성용의 성폭력 폭로자들은 "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사건을 지켜보면서 용기를 얻었다 " 고 폭로한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기성용의 피해자라는 이들이 오히려 가해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 뿌리를 뽑자네요 "라는 글의 제목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기성용의 피해자라는 이들이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일삼고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이었다. 글쓴이는 피해자 중 한명이라며 글을 올렸다.
글을 살펴보면 " 이 더러운 새X들이 저와 제 친구들 한테 말도 안 되는 성적 학대와 폭행을 하고 뿌리를 뽑고 싶다고 한다. 지금까지 사과를 한 번도 못 받았다 "라고 전했다.
기성용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자신들이 한 행동은 숨기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그들은 13명 후배들을 집합시키고 12명한테 한 명을 움직이지 못하게 잡으라 한 뒤 자위행위를 강제로 했다.
13명이 보는 앞에서 가위바위보를 지면 자위하라고 시키고 거부하면 남은 12명을 할 때까지 돌아가면서 때렸다고 밝혔다.
또 기성용에게 당했다는 " 구강성교 " 는 오히려 본인들이 시켰다고 전하며 13명이 보는 앞에서 친구의 성기를 빨도록 시켰고 거부하면 할때까지 폭행했다, 대회에 나가 숙소에서는 야한 영상을 틀고 두 명에게 자위행위를 시키고는 놀리고 소문을 냈다고 주장했다.
기성용의 피해자라는 이들은 2004년 중학교 축구부에서 폭력을 저지르고 강제전학에 징계를 받은 사실까지 드러났고 결국 이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기성용의 성폭력 피해자라는 주장은 물러서지 않았다. MBC PD수첩에까지 출연하여 재차 피해를 주장하면서 다시 한번 이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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