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술을 마신 후 자고 일어났을 때 두통으로 고생을 한다. 바로 숙취때문이다. 사람마다 숙취에 정도가 다르지만 보통 사람들은 두통과 속쓰림을 호소한다. 술을 마신 후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픈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숙취 두통의 원인.
술은 마신 후 머리가 아픈 이유는 알코올에 있는 성분 때문이다. 알코올 속에는 술을 마신 후 몸속에서 분해되는 알코올의 중간 물질인 " 아세트알데히드 " 라는 성분이 있다. 우리 몸은 알코올 속에 있는 " 아세트알데히드 "를 해독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머릿속 혈관도 확장되어 두통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또 이성분에는 독성이 있어 메슥거림과 구토를 유발한다.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것도 이 성분 때문이다.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에 흡수된 후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뀐다. 이후 분해효소에 의해 또다시 " 아세트산 "으로 바뀐다. 이때 분해효소가 부족하거나 활성이 약한 사람은 독성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모세혈관이 다른 곳보다 많이 분포된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다.
숙취 해결 방법.
두통을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아스파라긴산, 메티오닌, 글루타치 온, 카테킨이 함유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 메티오닌은 북어에 많이 들어있다. 콩나물구과 북엇국이 대표적인 해장국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차 종류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숙취가 심해 음식이나 음료를 먹기 힘들다면 따듯한 물을 마셔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하도록 해야 한다.
주의할 점.
두통이 심하다고 절대로 약을 먹어서는 안된다. 두통을 없애고 싶은 마음에 진통제를 먹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두통약을 먹으면 몸속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와 만나 간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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