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공모주에 대한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뉴스나 여러 매체에서 보셨겠지만 작년 BTS가 소속된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를 시작으로 최근 진행된 SKIET 공모주 청약은 80조 9017억 원을 끌어 모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을 기록하였다. 앞으로 공모주 대어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공모주에 대해 알아보고 청약방법과 공모주 일정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공모주
- 공모주란
공모주란 이름 그대로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주식을 일컫어 " 공모주 " 라고 합니다. 기업은 기업공개 IPO를 통해 외부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공개합니다. 기업이 몸집이 커지면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합니다. 이때 좋은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몰리는 것처럼 좋은 기업들의 주식을 가지려고 사람들이 몰리게 되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 방식을 통해 배분하게 됩니다. 공모주 청약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이 또한 아파트 청약 때 분양가가 시세 대비 저렴하게 나오듯이 주식도 공모주 때가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모주도 주식이기 때문에 리스크는 존재한다. 그렇다 해도 현재 주식 상장이 되어있는 기업보다 공모주가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인기가 식지 않는 것이다.
- 공모주 청약방법과 일정
- 청약방법 : 공모주를 사고 싶다면 청약방법과 그 기업에 청약일정을 알아야 한다. 먼저 증권계좌를 개설해 놓아야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다. 대표 증권사로는 미래에셋 대우, 삼성증권, SK증권, KB 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 증권, 하나 금융투자 등이 있다.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어플을 이용하면 비대면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공모주 마다 주관사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하는 걸 추천한다.
- 청약일정 : 증권계좌를 개설해 놓았다면 청약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당일날 청약을 넣으면 된다. 청약 일정을 확인하는 싸이트는 다양하지만 " 기업공시채널 KIND " 홈페이지에서 그 달에 청약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월 말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SKIET는 주관사가 미래에셋 대우,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까지 5군데에서 실시하였다. 청약 해당일에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하여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다.
- 청약방법 달라지는 점
지금까지는 여러 개의 증권사에서 복수 청약이 가능했기 때문에 최대한 증권계좌를 많이 만들어 신청하였다. 하지만 2016년 6월 19일 이후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공모 기업들은 중복 청약이 금지된다. 1인당 1개의 증권사에서만 청약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공모주 청약 당일 주관사를 확인하고 가장 경쟁률이 낮은 주관사를 선택하여 청약을 해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경쟁률이 높으면 한 주도 배정을 못 받을 수 있다. 앞으로 개인당 1개의 증권사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므로 경쟁률이 이전처럼 높지는 않을 것이다.
- 기대되는 공모주
올 여름 가장 기대대는 공모주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개발사인 크래프톤, 카카오 뱅크, LG에너지 설루션 등이다. 크래프톤은 최근 장외시장에서 주가가 300만 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몰고 있다.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5조 원에 달하고 상장 시 기업가치가 3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래프톤 창업자인 장병규 의장은 자신이 보유한 1000억 원의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고 발표해 큰 화제가 되었다. 카카오 뱅크는 국내 최초 상장하는 인터넷 은행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 가치는 2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장외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카카오 페이는 기업가치를 16조 원대로 제시하며 증권가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기업공개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LG 화학에서 분사한 2차 전지 전문업체 LG에너지 설루션은 기업가치가 100조 원으로 자본 시장 역사상 최대 딜이고 SKIET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LG에너지 설루션의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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