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잇몸에 병증이 나타나는 것을 치주 질환(잇몸질환)이라고 합니다. 50대 이상의 연령에서 잇몸 질환이 급격하게 상승하는데 최근에는 19세 이상 연령대에서도 20%가 넘는 잇몸병 유병률이 나타났습니다. 잇몸이 붓거나 구취가 심해지며 잇몸 틈 사이에서 염증 고름이 나오게 됩니다. 흔히 잇몸이 붓는 증상인 치주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주질환 (feat. 잇몸질환) 종류, 원인
치주질환(잇몸질환) 에는 치은염과 치주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은염은 병증이 심하지 않고 비교적 회복이 빠른 형태이고 치주염은 잇몸을 비롯하여 잇몸뼈 주변부까지 염증이 진행된 것을 뜻합니다. 잇몸 아래에 존재하는 치조골까지 녹을 수 있으며 한 번 소실된 후에는 다시 원래대로 회복이 어렵습니다. 치주염처럼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세균막인 플라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로 쉽게 제거되지 않으며 단단해지고 치석으로 변화합니다. 치석은 표면이 매끄럽지 않기에 세균이 달라붙기 쉽고 잇몸 근처의 세균막에서 나온 독소가 염증을 유발하여 치주 질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생긴 좁은 틈에 치석이 쌓여 점점 벌어지게 되고 세균 감염이 쉽게 됩니다.
치주질환의 증상, 치료
치은염의 증상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염증이 발생한 부분인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의 증상은 구취가 심해지고 치아와 잇몸 틈 사이에서 잇몸 염증 고름이 나오고 음식을 씹을 때 불편하며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주염은 악화될 경우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오고 치아가 자연적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또한 염증이 심해질수록 치주낭이 심각해져 치주 인대까지 염증이 번지게 되고 골소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염증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 시 스케일링과 자가 관리, 약 복용을 통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기를 놓처 치조골까지 염증이 진행되었다면 잇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잇몸 뼈를 다듬거나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하고 주변 치아의 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좋고 치아 보철물이 불량일 경우 잇몸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양치질과 가글을 사용하여 구강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 질환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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