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거나 사무직으로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분들에게 찾아오는 허벅지, 사타구니의 빨간 반점, 가려움, 두드러기, 물집은 허벅지와 엉덩이, 사타구니에 땀이 많이 나거나 오랜 시간 살이 접혀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려움과 증상은 더 심해지는데 왜 그런 걸까? 이 증상은 바로 " 완선 "이라는 병명을 가진 피부 감염 질환이다. 완선의 원인과 증상, 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완선 (ft. 피부 감염 질환)
- 완선이란 : 사타구니와 허벅지, 성기 주변에 생기는 표재성 진균(곰팡이)로 번식하여 생기는 피부 감염 질환이다.
- 표제성 진균 (곰팡이) : 곰팡이라고 불리는 표제성 진균은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부위와 습한 곳에 많이 생기는 곰팡이 균이다.
원인 & 증상
- 원인 : 완선이 생기는 주요 원인으로는 오래 앉아 있어 의자와 살이 닿는 부분에 생기는 경우가 있고 살이 접히는 부위와 옷이 작아 꽉 낄 경우에도 자주 생기는 질환이다. 사타구니 주변에 생기는 완선은 " 살 백선 "이라고 하는데 여성보다 남성이 자주 발병하기 때문에 땀이 차거나 습할 때는 자주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 : 완선의 주요 증상으로는 " 붉은 반점, 두드래기 " 등이 생기는데 허벅지, 사타구니, 성기 주변으로 붉은색의 원형으로 반점이 생겼다면 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 물집 "이 생길 수 있으며 각질을 가진 " 발진 " 형태로 발병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가 늦춰지면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고 범위가 점점 넓어지며 가려움증도 더욱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치료 & 예방
- 치료방법 :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이 바로 " 습진, 땀띠 " 등으로 잘못 판단하여 습진, 땀띠 연고를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선은 습진, 땀띠와 다르게 곰팡이균에 감연된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바르면 호전이 없고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선일 경우 " 항진균제 " 처방을 받는 것이 좋고 약을 바르면 효과가 좋아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된다고 약을 바르지 않으면 곰팡이균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4~6주 정도 꾸준히 발라줘야 곰팡이균을 잡을 수 있습니다.
- 예방방법 : 곰팡이균은 바람이 통하지 않거나 습한 환경에서 발병이 되기 때문에 샤워를 할 경우에도 허벅지, 사타구니, 성기 주위를 깨끗이 닦고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거나 책상에서 오래 일하는 직업을 가진 분이라면 꽉 끼는 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고 남성의 경우 삼각팬티보다는 " 사각팬티 "를 입는 것이 통풍에 도움이 됩니다. 의자에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보다 자주 일어나 움직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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