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은 임신 중 모든 행동과 먹는 음식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엄마의 행동이 뱃속 아이의 건강과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모든 것이 걱정되고 조심스러워 의사나 경험이 있는 엄마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 괜찮다 "라는 답변을 들어야 안심을 한다. 임산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과 NIPT 검사, 백일해 주사, 출산휴가 적정시기까지 속 시원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임신 중 음식 (ft. 커피, 술, 염색 등)
임산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음식 질문 중 커피를 빼놓을 수 없다. 커피는 임산부들의 금기 음식이 아니다. 카페인은 기형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아가 작을 경우와 임신 초기에는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를 마시고 싶지만 걱정되어 못 마시는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하루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술은 담배와 마찬가지로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무알코올 술은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알코올 술에도 독성물질이 조금은 함유되어 있다. 술과 담배는 끊는 것이 좋다. 회도 임산부들이 먹어도 되는지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이다. 회는 수은, 중금속, 기생충 등 때문에 걱정을 하게 되는데 청결한 곳에서 적당히 먹는 것은 괜찮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임신 중 파마와 염색은 해도 괜찮을까? 파마와 염색약은 두피로 많이 흡수되고 눈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파마와 염색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파마와 염색 때문에 임산부에게 문제가 됐다고 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지만 염색약과 파마약이 화학약품이기 때문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은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는 것이 좋다. 장시간 차를 탈 경우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쉬어가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제주도를 많이 가는데 산모들이 올레길을 많이 걷고 배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비행기는 조산기가 없다면 비행기를 타도 돼지만 막달에는 진통이 오기 때문에 36주 이전에 타는 것이 좋다.
태아 DNA 선별검사 (ft. NIPT검사)
최근 고령 산모가 많아지면서 태아 DNA 선별검사라고 불리는 NIPT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모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 내에 존재하는 소량의 태아 DNA로 다운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 선별을 하는 검사이다. 다른 선별검사에 비해 다운증후군 검출률이 99%로 높고 양성 예측률도 높아서 현재 산모들이 많이 하는 검사 중 하나이다. 미국 산부인과 학회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원하는 산모는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NIPT 검사를 통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파타우 증후군, 터너 증후군을 포함하는 성염색체 이상을 선별할 수 있다. 만약 고위험군으로 나오는 경우 융모막 검사나 양수검사를 통해 확진을 해야 한다. 확진이 될 경우 치료할 방법은 없다고 한다. 일부 산모들은 어떤 상황에도 분만을 하고 키울 거라며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백일해 주사, 출산휴가
백일해는 호흡기 질환의 일환으로 백일해 주사는 (Tdap 백신)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3가지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임신 중 Tdap 백신을 맞아 항체를 아기에게 전달해서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고 임신 27주 ~ 36주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신생아는 태어나서 3개월까지 백일해에 가장 위험한 시기이고 신생아가 태어나서 백일해 예방을 위해 예방주사를 맞기 시작하는 시기는 2개월부터 이다. 그러므로 산모는 백일해 주사는 당연히 맞는 것이 좋고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모든 가족이 맞는 것이 아기에게 전염되는 확률을 확연하게 줄일 수 있다.
출산휴가의 적정시기는 산모 선배들이 모두들 38주 정도에 분만휴가를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일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일하는 것이 좋은 것은 갑자기 쉬게 되면 운동량이 확 줄어서 아기 몸무게도 늘고 분만이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은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되 강도를 줄여서 해야 한다. 오래 앉아 일하는 산모는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고 오래 서서 일을 하는 산모는 중간중간 앉아서 쉬고 붓기에 도움이 되는 압박스타킹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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